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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시작할 때의 마음

by 一切維心造 2007. 6. 13.

누구나 시작할 때의 마음은 다 같으리라 생각한다.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고, 이것만 된다면 큰 성공을 이룰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실,

시작도 하지 않았으면서 이것을 잘만 한다면 내다 팔고 돈을 벌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해 보면 그처럼 쉬운 일은 없다. 무언가를 계속 한다는 것은 그 일의 시작을 결심하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다. 내가 강의 신청을 하거나 몇 만원을 들여서 책을 사 들이는 것만큼, 그런 시작만큼 계속하는 일이 쉽다면, 실패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 할 만큼 시작은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반이 '계속 해 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항상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시작되어 반만을 이루어 놓은 채 계속 해 나가야 하는 나머지 반쪽을 잃어버린 인생을 사는 것 같다.

지금까지 무언가를 시작만 해 왔었다면,
이제 나는 그것들을 계속 해 나가는 연습을 해야 하겠다.

"하루를 놓치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시작하라. 계속하라. 매일 하라.

 

시작은 늘 거창하고 많은 생각을 하며 준비를 잘합니다.

문제는 2~3일만 지나면

‘습관’이라는 익숙한 친구가

채 익숙해지기도 전에 저를 과거로 되돌려버립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습관’이라는 친구를

떼어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한 발 내딛으면

이미 시작한 것으로

잘 할 것이라고 마음먹습니다.

이 마음이 변하지 않고

끝까지 가보았으면 합니다.

 

대개 성공과 실패는

마지막 몇 분을 남기고

포기하느냐

끝까지 가느냐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중간까지 잘 왔으면

그때부터 유혹하는 ‘습관’을 잘 뿌리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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