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슈테판클라인9

작심삼일... 우리가 가장 익숙한 낱말 시간 관리는 다이어트와도 같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직후에 우리는 열광한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열정을 잃어버리고, 곧 이것저것 예외를 허락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몇 주 지나면 모든 것은 원래대로 돌아간다.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기가 너무 힘들고, 느껴지는 효과는 너무 작다. 세네카도 알고 있었.. 2008. 6. 4.
무언가 한 하루, 그러나 허무한 하루 자극으로 가득 찬 세계에서는 자신의 박자에 따라 사는 것이 힘들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에게 그 자체의 박자를 강요한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한 채 외부세계의 사건들을 따른다. 이런 방식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에는 기분이 좋다. 허탈한 느낌은 나중에야 찾아온다. 온종일 이 일 저 일 .. 2007. 11. 28.
언제 어디서든지 연락이 닿을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는 사실 사람들은 자신이 언제나 부려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 최소한 이런 기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괴로워하고 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연락이 닿을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 연락이 두절되면 상사, 고객, 친구가 화를 낼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핸드폰과 인터넷은 자기.. 2007. 10. 12.
이벤트 사회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는 우리가 원하는 자극들이 너무 많이 주어진다. 우리는 텔레비전으로 1시간에 1000개가 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세계의 다른 쪽 끝에 있는 사람들에게 핸드폰으로 언제나 전화를 걸 수 있으며, 호주 여행도 인터넷에서 순식간에 예약할 수 있다. 그리고 괴테 시대의 사람들이 일생 .. 2007.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