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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5

기쁨은 나누면 질투가 되고... 어른들 세계란 무엇인가? 그것은 정말 냉혹한 세계다. 경쟁이 치열하고 생존하기 힘들며,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되는' 그런 세상이다. - 경쟁공화국, 강수돌 우리가 아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가 어쩌다가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되는' 그런 세상이 되었을까? '경쟁'이 일상화된 요즘 그 사람의 기쁨은 곧 나의 슬픔이요, 기회 박탈이자 승자의 대열 이탈이다. 그 사람의 좌절은 곧 나의 기쁨이요, 드디어 기회가 생겼고 승자의 대열에 굳건하게 있는거다. 너무 삭막하다. 동료애도 없고 팀도 없고 오로지 '나'만 있구나. '나'의 행복만이 중요하구나. 나만 행복한 사회에서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2024. 8. 23.
나는 평생 경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나는 평생 경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삶을 살았고, 앞으로도 그런 삶을 살게 되겠지요... - 드라마 연모 대사 중 나는 평생 경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조직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정말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람을 만나고,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늘 주변을 의식하고 때론 생각과 다르게 행동하고 마음과 반대로 말했습니다. 피곤했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내가 나의 위치가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슬프게도 '같은 자리를 유지하려면 온 힘을 다해 달려야 해. 어딘가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면, 적어도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한단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끝없이 달렸지요. 멈추는 순간 뒤로 밀려나니까요... 드라마 연모에서 세자가 한 말처럼 나 자신(?)보다는 .. 2024. 7. 5.
현대인의 삶… 현대인의 삶… 재물이 많거나 보석이 많은 사람은 항상 도둑을 무서워하고 지위가 높은 사람은 항상 떨어질세라 걱정한다. 복잡한 마음 속에는 이런 생각 저런 생각들이 서로 얽혀 있게 마련이다. 그 얽힘을 풀지 않고는 잘 살기도 어렵고 행복할 수도 없는 일이다. 행복하자면 먼저 마음이 편해야 한다. 현대인은 편한 마음을 한사코 멀리하며 살아간다. 산다는 일이 하나의 경쟁이며 게임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짙은 탓이다. 나는 남보다 잘 살아야 한다는 욕심이 현대인을 불행하게 하는 가장 무서운 병균이다. 당신의 집이 50평 아파트라면, 내 집은 60평이 되어야 하고 당신의 통장에 만 원이 있다면 내 통장에는 십만 원이 있어야 한다고 여기는 마음이 있다면 행복을 누릴 수 없다. 물질적 삶의 경쟁은 오로지 재물의 많고 적.. 2020. 12. 25.
인생이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인생이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른 사람에 대해 질투나 부러움을 느낀다. 흔히 사람들은 자신의 현재 삶에 만족을 느끼기 위해서 자기보다 뒤떨어진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찾곤 한다. 주변의 사람들과 비교해서 자신이 더 낫다면 성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2019.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