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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장벽... 마음의 장벽은 만들어지는 것인가? 스스로 만든 것인가? 일터에서 친구들과의 관계속에서 혹은 가까운 사이에서 종종 만들어지거나 허물어지기도 한다... 무언가 불편한 일이 생기거나.. 혹은 믿었던 이에게 뒤통수를 맞았거나 충분히 이해할 만한 사이라고 믿고 언행을 다소 과하게 할 때도 서로에게 장벽障壁이 생긴다. 한 번 만들어진 장벽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뒤섞여서 웬만해선 무너지지 않게 된다. 거기에 아집과 편견이 함께하니 더욱 단단해진다. 마음의 장벽은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이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이 벽을 세울만큼 그런 것인지에 대해... 서로 이해하며 좋은 관계로 살기에도 짧은 인생... 내가 조금 손해보고 내가 좀 더 이해하면 그 장벽은 그 자리에 없을수.. 2023. 10. 13.
다시....명절名節에 내려오는 길 vs 올라가는 길 90년대 서울에서 광주집에 오는 길이 대개 8시간 이상 걸렸다… 평소에는 4시간 30분이었지 심지어는 오후 6시에 출발하여 새벽 6시에 도착한 적이 있었다. 어린 아이들까지 같이 이동하는 길이어서 몹시 힘들고 피곤한 여정旅程이었다 무엇 때문에 그 길을 가야하는지… 그냥 가야만 하는 길이었지 의문疑問을 갖지 않았다. 그렇게 내려온 집에서 고작 하루 머물고 또다시 8시간이상 차를 타고 올라갔다 명절名節은 차에서 보낸 시간이 대부분이었다 기쁜마음 vs 아쉬운마음 이제 어른이 되어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입장이 되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너무 바쁘고 그나마 남아있던 의무감도 약해졌다. 꼭 내려와야 하는가? 내려와도 잠시 있을 뿐… 본인이 가고 싶은 곳에 가버린다 내려오면 반갑고 기쁘.. 2023. 9. 27.
즐겁게 살아본 적이 있느냐? 한 번이라도 즐겁게 살아본 적이 있는가? 늘 앞만보고 사느라 가정에서는 생활하느라 직장다닐때는 생존경쟁하느라 통틀어 '먹고 사느라' 바빠서 나는 어디에도 없었지 무슨 회사의 누구 어떤 직책으로 불리웠지 그렇게 앞만보고 살아온 세월 내가 진짜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는 것' 그것을 인지한 순간 참 .... 그러고보니 어렸을때 하루종일 동네에서 친구들과 놀던때가 즐거운 시절이었다. 어떤 가식도 없고 아무 생각없이 그저 '노는 것'에만 집중한 시간 어머니가 식사때가 되었다고 동네방네 내 이름을 부를때까지 놀고 놀았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고 더 많이 할 수 있는데...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모르니 한 번이라도 즐겁게 살아보세...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에 온 정신을 다 쏟아붓는 그런 시간.. 2023. 9. 15.
인생의 무임승차자無賃乘車者가 되지 말라... 완공된 성당의 관리자로, 혹은 성당 의자나 운반하는 사람으로 자기 소임을 다했다고 만족하는 사람은 이미 그 순간부터 패배자다. 지어 나갈 성당을 가슴속에 품은 이는 이미승리자다. - 생텍쥐페리, 전시 조종사 중에서 -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김영민 ---------------------------------------------------------- 지금 무언가를 하고 있다면 지금 어디에서 일하고 있다면 부디 지어 나갈 성당을 가슴속에 품은 이가 되라 이미 완공된 성당의 관리자로, 성당의 의자나 운반하는 사람으로 스스로 '소임所任'을 충실히 다 했노라, 만족하는 사람이 되지말고... 그런 이는 더이상 삶의 생명력을 갖지 못한 이가 될것이고, 더이상 '생각'이란걸 하지 않고 더이상 '마음 속 .. 2023.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