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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565

마음을 잃어버리다 마음을 잃어버리다 간혹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있다 정말 애매한 상황에서 헤쳐나갈 방법은 없다 무겁게 흐르는 침묵 침묵이 오히려 무섭다 아니 머리가 아프다 반응이 없을 때 무엇을 해야 할 까 상황을 컨트롤할 입장이 되지 못하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 어떻게 하지 못하는 상황을 .. 2006. 3. 14.
口容止 ‘口容止’ 口容止란 물고기가 입을 잘 못 벌림으로 미끼에 걸리듯이 사람도 입을 잘 못 놀림으로써 禍를 자초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우리가 하루에도 말을 안 할 수 없지만 우리가 뱉어내는 말로 인해 알게 모르게 ‘苦痛’을 주거나 ‘傷處’를 준다면 차라리 말을 안 하는 것이 그나마 실수를 덜.. 2006. 3. 9.
책은 왜 읽나 책은 왜 읽나 인조 때 학자 조위한이 홍문관에서 숙직을 할 때였다. 한 학생이 책을 읽다가 갑자기 책을 내던졌다, "책을 덮기만 하면 방금 읽은 것도 머릿속에서 달아나 버리니, 이래 가지고서야 책을 읽어 무슨 소용이람." 이를 보고 조위한이 말했다. "그것은 사람이 밥을 먹어도 그것이 항상 뱃속에 .. 2006. 3. 7.
세상을 살아가는 법 인간은 도대체 홀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니어서 황홀하든 끔찍하든 세상과 더불어 살아갈 도리밖에는 없다. 고단한 세상살이를 피하고 피하고 또 피해 저 혼자 아무리 고고하고 우아해지려 애써도 세상은 결코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는 법이 없다. 피할 수 없을 때에는 더 이상 뒷걸음 질 하지말.. 2006.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