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고 가다가 역풍을 만났을 때
돛을 달고 가는 배를 보게 되면 질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만 저 사람이 순조로운 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내가 또 역경에 처한 것이 저 사람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모두 제 스스로 번뇌를 만든 것일 뿐이다.
천하의 모든 일이 대개 이와 같다.
- 정민, 마음을 비우는 법 중에서 –
모든 고통의 시작은
남과 ‘比較’하는 데서 시작된다.
내 마음이 더 화가 나는 것도
내 스스로 더 작아지는 것도
세상이 원망스럽고
환경이 억울하고
스스로 짜증이 나는 것
모두
‘比較’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比較하지 않으면
그런 고통과 원망과 짜증도 나지 않을 텐데….
알면서 ‘比較’에서 자유롭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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