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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누가 저에게 길을 물었습니다.

by 一切維心造 2006. 9. 25.

누가 저에게 길을 물었습니다.

저는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아는 길은

제가 다녀본 길이고

그 만큼 아는 것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인 만큼 느끼며

그것만이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알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행기를 타보면

우리가 아는 하늘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고 아름답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의 사고도

스스로 제약하지 않으면

무한정 늘어날 수 있음에도

자신의 한계를 미리 정하고

그것을 극복하지 못한다고 자책합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이 허락하지 않는 한

자신을 열등감에 빠지게 하지 않는다는 말을 기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