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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두려움과 불안의 차이

by 一切維心造 2006. 4. 19.

두려움과 불안의 차이

 

쇠사슬이 풀린 호랑이 한 마리가 사무실에서 포효하고 있다

, 어떻게 해야 될까?

무조건 달려야 한다.

최대한 빨리 달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느껴지는가?

심장은 미친 듯이 두근거리고 코너를 최고 속도로 돌며,

카펫 위에서 넘어지고 정수기를 넘어뜨리는 모습이 그려지는가?

이것이 바로 두려움이다.

두려움은 좋은 것이다. 두려움은 정글에서,

거리에서,

심지어 병원에서조차 우리의 생명을 구해준다.

두려움은 인간이 지니고 있는 유용한 감정 중 하나다.

 

그러나 불안은 다르다.

불안은 삶을 망가뜨리는 잘못된 두려움이다.

불안은 현실을 직시하는 대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부정적 결과를 떠올릴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불안은 조직으로 하여금,

기회에 대해 지나치게 생각한 나머지 너무 늦어 버릴 때까지 망설이게 만든다.

 

-          세스 고딘, 톰피터스 外,  빅무 중에서

 

 

 

긴장은 우리의 등에 땀을 나게 하고

우리의 머리회전속도를 높이며

즉시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안되게 만든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준비하지 않을 때

역시 땀이 나지만

이는 무엇을 얻거나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회피하기 위한

잔 머리 회전속도 이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갖는 두려움은 우리를 더 성장하게 하지만

불안은 퇴보와 패배주의만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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