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가라 한다면
이 세상에서 살 만큼 살고 떠나게 되었을 때
만약 하나님이 내게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지고 있던 것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 하는 것을 가져가라 한다면...
난 무엇을 가져가겠다고 할까?
이 세상과는 다를 천국의 삶에 까지
내가 간절히 가져가고 싶어할 것이 무얼까?
한세상 살았던 나의 추억의 기록일까?
볼 시간 없어 꽂아두기만 했던 그 많은 책들일까?
항상 부족함을 느꼈던 돈일까?
내게는 천국에 까지 갖고 갈 보물은 없네...
다 놓고 가도 하나도 아쉬울 것 없어...
오직 고집스레 귀 막고 있던 당신 밖에는....
이것만 안다면
그다지 인생을 그악스럽게 살지 않을 터인데..
이것만 안다면
옆에 있는 아내(남편)를 미워하지 않을 텐데..
이대로 평생갈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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