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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상처

by 一切維心造 2006. 4. 6.

심리적인 상처는 정말 치유되기 어렵다.

잊어버린다고 하면서도

오히려 마음 깊은 곳에 꼭꼭 숨어 있다가

불현듯 떠올라

분노하게 하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전혀 의식없이 살다가도

술 한잔 먹으면 그 생각이 더오른다.

'이제는 다 잊자'

'내가 언제까지 그것에 머물러 있어야 한 단 말인가?'

 

내가 그것에 머물고 있을 동안에

나에게 상처를 준 이는

그들의 삶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나에 대해 일말의

양심의 고틍은 느끼지 않으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일은

자신에게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은 상대에게

'火'를 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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