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인 상처는 정말 치유되기 어렵다.
잊어버린다고 하면서도
오히려 마음 깊은 곳에 꼭꼭 숨어 있다가
불현듯 떠올라
분노하게 하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전혀 의식없이 살다가도
술 한잔 먹으면 그 생각이 더오른다.
'이제는 다 잊자'
'내가 언제까지 그것에 머물러 있어야 한 단 말인가?'
내가 그것에 머물고 있을 동안에
나에게 상처를 준 이는
그들의 삶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나에 대해 일말의
양심의 고틍은 느끼지 않으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일은
자신에게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은 상대에게
'火'를 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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