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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小人輩

by 一切維心造 2006. 4. 4.

小人輩라 함은 지위가 낮거나 돈이 없다거나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이 아니다.

小人輩는 인간성 좋고 성실하며 동료들과의 관계도 좋다.

 

한 사람을 小人輩로 평가하는 기준은 아주 간단하다.

인생을 단기적으로 바라보는가 장기적으로 보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소인배는 자신의 인생,

자기가 속한 조직,

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를 뛰어넘어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갖지 못한다.

 

소인배는 정해진 업무는 완벽하게 수행해낸다.

하지만 변화를 원하지는 않는다.

늘 해오던 방식에 대해 왜 그래야 하는가 하는 의문을 갖지는 않고

그저 익숙한 것을 고수하려고만 한다.

그리고 모든 것을 못박아 두고자 하고 분류하고 싶어한다.

더 나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대화는 나누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小人輩는 무엇보다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          켄트 케이스  anyway 중에서

 

 

조직내에 小人輩가 많으면 많을수록

조직은 겉에서 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인다.

변화 없이는 고통도 없고

갈등도 없기 때문이다.

변화와 갈등은

성장을 위해서 어느 정도 필요하다.

 

그냥 머물러 있다가

손쓰지 못하고 허물어지기 보다는

두렵고

어렵지만

보다 큰 미래를 위해서는

과감히 탈피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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