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반성의 발걸음을 조심조심놓아 건너야하는 징검다리와 같다
만일 성급하거나 조급하게 건너려고 하면
발걸음을 헛디뎌 징검다리 사이에 빠지게 마련이다.
탁류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는 인생을
원하지 않는다면
삶의 걸음거리에 억지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
쌓은 담은 허물기는 쉽고
지은 매듭을 풀기는 어렵다.
是非의 담을 쌓고 사는 것보다
허물고 사는 것이 수월하며
恨의 매듭을 짓기는 쉬워도
풀기는 어려운 것이다.
無言
多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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