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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인생이라는 항구

by 一切維心造 2006. 3. 10.
인생이라는 항구    
사람들은 인생이라는 항구에 도달하기 위해서 
저마다 자기 배를 출발시킨다
배에는 사랑도 싣고 희망도 싣고 
또 양심과 정의도
의리와 우정도 싣는다.
 
그러나 배는 너무나 많은 것을
실었기 때문에 잘 나아가지 못한다.
 
순조롭게 나아가기 위해서
사람들은 하나 둘씩 버리기 시작한다.
 
良心을 버리고 
希望을 포기하고
사랑도 정의도 버리며 짐을 줄여 나간다.
 
홀가분해진 배는 
그런대로 달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인생의 끝인 항구에 도착하면,
결국 배에는 남아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이 텅 비어 있다.
 
   -알베르트 슈바이처-

 

 

우리가 살면서 버리는 모든 것들이

나이가 들면 다시 돌아보게 되는 것들입니다.

버리지 말아야 할 것까지 버리고

살다 보면

내게 남아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너무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에

뒤를 돌아볼 여유도 없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인생이라는 길에서

뒤를 돌아볼 시간이 정말 없었을까요.

대개 남자들은 아이들이 성장하면 힘을 잃는다고 합니다.

상실감이겠지요.

이 상실감은 잠깐이라도 뒤를 돌아볼 시간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