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

산다는 것

by 一切維心造 2005. 11. 11.

어제 막을 내린

'장미빛 인생'에서 처럼

 

부부란

전생에 서로 원수였다가

현생에서 서로 한없이 용서하고

사랑하는 사이인가?

 

짧았지만 행복했었노라고 할 수 있는 가?

 

결혼할 때는 서로 죽고 못살 것 처럼 하더니

너무 사랑해서

하루라도 떨어져 있으면 못살 것 처럼 하더니

 

매일 매일이 전쟁이고

서로 '죽이지'못해 안달일까?

 

그러다가

누구의 말처럼

죽음앞에서는

그러한 모든 것들에 대해 후회할 까?

 

분명

서로 사랑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