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의 단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많은 사람이
스스로의 자리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불만을 갖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오랜 세월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제삼자의 눈으로 보자면 그 자리를 빼앗길까 봐 전전긍긍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입으로는 여전히
불만을 터뜨리면서 말이다.
그들이 씹기에 가장 손쉬운 대상은 보통 기업이 내세운 비전이나 캐치프레이즈다.
문제는 그들은 왜 회사를 떠나 공감할 수 있는 다른 곳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일까?
보다 근원적인 이유는 해소할 수 없는 그의 불만에 있다.
그의 마음속에는 항시 이러한 불만이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누군데? 내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데, 이런 데
있어?”
‘내가 왜 나보다 못한 저들이 만든 비전에 춤을 춰야 하지?
저들은 단지 나보다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내가 하면 발로
만들어도
저보다는 낫겠다.’
내가 나라는 생각은 별로 소용이 없는 생각이다
‘나같이 잘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습관처럼 중얼거리기보다 사표를 쓰는 것이 옳다.
만일 사표 쓸 생각이 없다면,
‘내가 어떤
사람인데…’라는 생각은 자신을 점점
조직에서 멀어지게 하고
스스로를 오만하게 만들 뿐이다.
이런 사람은 절대 조직에서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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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욱, 백만불짜리
열정 중에서 –
실행하지 못하고
늘
‘말’만 앞서는 사람
아이디어는 없으면서
‘남의
아이디어’에 대해서 비평은 잘하는
사람
‘현재’와
‘미래’보다는
늘 과거에 매달려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은 늘 ‘내가 누군데’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