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속에서

버킷리스트...

by 一切維心造 2024. 11. 29.

여러분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요?

'버킷리스트 '라는 말은 마치 소원을 가득 담은 바구니처럼 근사하게 들리지만, 어원을 알고 나면 섬뜻합니다. 중세시대에 교수형에 처하거나 목을 매어 자살할 때면 양동이, 영어로 버킷을 뒤집어 놓고 그 위에 올라가서 올가미를 목에 두른 다음, 발을 굴러 양동이를 참으로써 끝을 맺었죠. 이를 '킥 더 버킷'이라 하는데, 그래서 이로부터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또는 하고픈 일들의 목록'이란 의미로 만들어진 말이라 합니다.

   -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정재찬

작가의 말처럼 좀 섬뜻하네요.

'킥 더 버킷'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하고픈 일들의 목록

직장생활을 그만 두면 대부분 이제 비로소 내가 하고픈 일을 할 수 있겠다고 합니다.
물론 현실은 많이 다르지요...

어찌보면
인간은 죽을때까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하거나'
'자신이 하고픈 것을 알지 못하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 일 것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멋지게 마무리를 하면 좋겠지만,
우리네 하루 하루가 만만치 않은지라
삶 속에서 허우적대다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버립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요?

혹시 있으시다면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결코 우리의 편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