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요?
'버킷리스트 '라는 말은 마치 소원을 가득 담은 바구니처럼 근사하게 들리지만, 어원을 알고 나면 섬뜻합니다. 중세시대에 교수형에 처하거나 목을 매어 자살할 때면 양동이, 영어로 버킷을 뒤집어 놓고 그 위에 올라가서 올가미를 목에 두른 다음, 발을 굴러 양동이를 참으로써 끝을 맺었죠. 이를 '킥 더 버킷'이라 하는데, 그래서 이로부터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또는 하고픈 일들의 목록'이란 의미로 만들어진 말이라 합니다.
-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정재찬
작가의 말처럼 좀 섬뜻하네요.
'킥 더 버킷'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하고픈 일들의 목록
직장생활을 그만 두면 대부분 이제 비로소 내가 하고픈 일을 할 수 있겠다고 합니다.
물론 현실은 많이 다르지요...
어찌보면
인간은 죽을때까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하거나'
'자신이 하고픈 것을 알지 못하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 일 것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멋지게 마무리를 하면 좋겠지만,
우리네 하루 하루가 만만치 않은지라
삶 속에서 허우적대다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버립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요?
혹시 있으시다면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결코 우리의 편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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