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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나는 어른인가?

by 一切維心造 2023. 12. 22.

내 생각에 어른이란 곧 일하는 사람이다.

어른은 자기 노동으로 생계를 해결하고, 가족 부양의 책임도 기꺼이 져야 한다.

일하지 않는 사람은 기생하는 존재다.
일하지 않는 사람은 어른의 자격이 없다.

어른이란 제 삶의 의미와 무게를 받아들이고 묵묵히 견디는 사람들이다.

사는데 필요한 교양과 지식을 쌓고,
어른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
제 직업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며,
시민의식을 갖고 건강한 방식의 삶을 꾸리는 이가 바로 어른이다.

        - 한국경제신문 장석주의 어른과 품격 중에서 --


나는 어른인가?
아니면 어른아이인가?

늘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은 무시하는 사람.
모든 일에 자신이 개입되어야 한다고 우기는 사람.
공중도덕은 없고
맘 내키는대로 사는 사람.

이런 사람은
나이만 앞세우고 아무런 책임도 지지않는
그런 응석받이, 철부지 어른 아이다.

반면,
제 삶의 무게를 오롯이 짊어지고 가는 사람.
힘들고 괴로워도 묵묵히 길을 가는 사람.
자신이 하는 일에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해내는 사람.
무엇보다 자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은 어른이다.

이런 어른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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