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말 중에 '밥사 자격증'이란게 있다.
까칠한 세상에서 내가 먼저 따뜻한 밥 한 끼를 사는 '밥사'는 석ㆍ박사보다 더 높은 인생의 학위다.
특히 돈은 벌기보다 쓰기가 더 어렵다.
사람은 있을 때 베풀지 않으면 궁할 때 받을 것이 없는 법이다.
- 박사 위에 감사다
감사 위에 봉사다
이동규의 두줄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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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제 밥이나 한 번 먹읍시다.
반가워서 말하거나
마지못해 하거나...
무튼 사람을 만나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이다.
이 밥이란게 참 묘해서
살면서
가장 반갑기도 하지만
서운하게 만들기도 한다.
밥 한끼에 인심을 얻는가 하면
밥 한끼에 그간 쌓은 인간관계가 무너지는 경우도 있으니...
밥을 사면 좋은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내 배가 부르니 좋고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니 즐겁고
대화를 나누니 더 가까워지고
얼마나 좋은가?
또한 '밥사'자격증까지
이른바 '일석이조' 아닌가?
밥 한끼 사는데 인색하면
사람 잃고
참 정이 없는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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