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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인생은 아름답고 살만하다...

by 一切維心造 2022. 8. 20.

 

 

 

 

인생은 아름답고 살만하다

 

 

 

탤런트 김보연은 자신의 삶을

내 스스로 점수를 준다면 반반이에요.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래도 잘 살았어라고 생각해요.

살아보니까 아픈 만큼 성숙해지더라.

남의 인생을 연기하는 것보다 내 인생을 사는 게 더 힘들고 어려워요라고 했다

 

우리 나이가 되면

모두가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한다

 

젊었을 때는 그저 앞만 보고 달렸고

성취하고 좀 더 나아지는 모습(경제적 독립·직장내에서 승진 등)만 보였지

다른 것은 보지 못했다

 

직장에서 은퇴를 하면서

아득바득한 삶에서 한 걸음 물러나보니

치열하게 살았던 그 세월이

잘 산 것인지

아니면 잘 살지 못했던 것인지

후회가 되는 시간이 있다

늘 우리는

무언가를 하는 사람이어야 하고

소속이 어디이며

직위는?’

받는 년봉은?’

이런 사람으로

스스로의 정체성을 인식했다

 

아무것도 아닌

잉여인간

스스로 수치스럽고

정말로 창피한 것으로

생각한다.

정말 열심히 살았음에도 말이다

 

이제는 스스로를 자학하지 않기를

이만하면 잘 살았다는 것을

더 이상

타인의 을 의식하지 않기를

 

그리고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마음의 평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