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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험담에는 발이 달렸다...

by 一切維心造 2017. 4. 7.





험담에는 발이 달렸다

 

이상하게도 누군가가 뒤에서 험담을 하면 오래되지 않아 내 귀에 들어온다

나에 대한 험담이 돌아서 내 귀에 들어올 때 느끼는 배신감은 느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험담하는 것도 습관이다

험담하는 사람은 당사자의 귀에 들어가는 것조차 무시한다

대체로 당사자 앞에서는 전혀 티도 내지 않아 험담이 당사자 귀에 들어가면 더 큰 배신감을 안겨 주기도 한다

 

험담은 인격을 파괴하고,

가족을 갈라놓고,

친구를 멀어지게 하고,

살인까지 초래하는 무서운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험담은 최소한 한꺼번에 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욕을 먹는 사람,

욕을 듣는 사람 그리고 가장 심하게 상처입는 사람은 험담을 한 자신이다

험담하는 동안 그 자신은 다른 사람을 포용할 수 없도록 파괴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 78           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