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히고 살필수록 의심만 는다
삶은 산술이 아닙니다. 하나를 알면 둘을 알아야 하는 것이 삶입니다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라는 답은 인생에는 없습니다
인생을 두고 명쾌하게 선악을 가려 판단한다고 과신할 것은 없습니다
이해를 하는 것과 이해를 해주는 것은 다릅니다.
조금 불만이 있다 하더라도 너그럽게 보아주고 용서하십시오.
그러면 의심의 뿌리가 내릴 터가 없어집니다
끝까지 밝히려고 들면 관찰이 지나쳐 의심만 많아집니다
용서하려는 마음은 알맞게 살핀 다음 상대의 단점을 묻어버립니다
복수하려는 마음은 끝까지 살펴 상대의 단점을 부풀립니다
꼬치꼬치 캐고 묻지 마십시오
남의 아픈 곳을 캐물어 상처를 돋게 하지 마십시오
못난 것을 덮어주면 상대는 마음속으로 두 배로 부끄러워합니다
못난 것을 들추어내면 상대는 부끄러워할 줄을 모릅니다
인생오십 남달리 살피고 사랑하라 윤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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