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남들의 조언을 절대 듣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다.
듣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물론 들어야 하며,
그중 일부는 유용한 정보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설령 그들의 말이 타당하다 할지라도 반드시 들을 필요가 있는 건 아니다.
어떤 특정한 접근법, 방식, 방법, 지식, 테크닉 등이 다른 사람들에게 효과를 발휘했다고 해서
반드시 당신에게도 효과가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저마다 다 다르고 부모들 역시 다르다.
따라서 남들의 조언이 당신에게도 효과를 발휘하리란 보장은 없다.
부모잠언 리처드템플러
조언에 대해 대놓고 도움이 안 된다거나
쓸데없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면 안 된다.
혹은 이미 다 안다는 식의 반응도 곤란하다.
사람도 잃고 인심도 잃는다.
어떤 형식의 조언이든
‘고마워요. 명심할게요’의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거절은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된다.
마음으로 거르고
말은 불편하지 않게 해야 한다.
잊지말아야 할 것은
상대방은 善意로 이야기 하는 것이지
결코 나를 불편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아이가 다르고
부모가 다르다는 것일뿐…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 면회를 다녀오며... (0) | 2010.06.20 |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0) | 2010.06.19 |
부모자격증-완벽하게 준비된 부모는 없다.. (0) | 2010.05.15 |
가족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0) | 2010.05.05 |
부부싸움 (0) | 2010.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