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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살다 보면...

by 一切維心造 2010. 3. 6.

 

 

 

 

살다 보면 비 오는 날고 있고, 갠 날도 있고, 바람이 부는 날도 있고

흐린 날도 있고, 맑은 날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것도 하늘의 표정과 비슷합니다.

우리들 마음의 흐름을 하루 동안 관찰해 보십시오.

늘 같은 마음 상태를 지니기는 어렵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좋았다가 울적했다가 밝았다가 흐렸다가

마치 예측할 수 없는 날씨처럼 우리의 마음도 늘 어떤 흐름 속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것이 내 의지대로 움직이고 있다면 잘 사는 것이고,

내 의지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흔들린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법정

 

 

내 마음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인생에 갈등이 많습니다.

내 마음대로 모든 일이 된다면

갈등도 없고 근심도 없을 것이지만

살아가는 의미도 없을 것입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기에

겸손을 알고

인생을 아는 것입니다.

하루의 삶이라는 것이

어찌 보면 모래성입니다.

견고해 보여도 너무도 쉽게 무너져 내리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한마디에도 그냥 쉽게 허물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늘 그렇게 다른 사람을 의식하며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왔습니다.

참 배려가 많은 사람이야.

참 사람 좋아

이런 평가 뒤에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이 많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