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빈대처(默賓對處)
침묵으로써 물리쳐 대처하라는 뜻
그럼 스스로 사라질 때가 온다.
인간관계에서도 그렇습니다.
어떤 갈등이 있을 때 굳이 대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월이 가면 다 풀립니다.
무슨 말을 들었다고 해서 즉각 대응할 것이 아니라
내가 남의 얘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그 과보로 남한테 또 이렇게 궂은 소리를 듣는 모양이구나 하고
스스로 한 생각 돌이키면 시간이 다 해결해 줍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굳이 변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 법정
대개 갈등이 생기면
그 순간을 견디지 못합니다.
무언가 얘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히거나
서둘러 그 상황을 전환해야 한다는 마음에
조급하게 접근하다가
오히려 더 상황을 어렵게 만듭니다.
卽時卽答
기다리지 못하는
우리 마음이 늘 病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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