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의 욕망을 내려놓기가 참 어렵다.
욕망은 아주 끈질기고 뿌리가 깊어
덜어내고 덜어내도 비워지지 않는다.
아니
덜어낸다고 생각하지만
더 쌓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세속적인 욕망과 집착은 강하고 집요하다.
헛되지 않은 욕심을 잠시나마 기대하고
또 실망하는 그런 나 자신을 보며
참 욕심을 내려놓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무엇을 더 바랄까?
지금 현재도 넘치고 많이 가지고 있는데….
왜?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곳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부러워할까?
이미 내가 경험했고
이미 내가 해 본 것들을
왜 부러워하고 다시 가고 싶은 것일까?
욕심
정말 덜어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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