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은 본질적으로 채워짐이 아니라 부족함에서 시작한다.
어떤 것을 이루면 곧바로 다음 목표를 향해 달려야만 직성이 풀린다.
결국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질주하느라 인생의 풍경을 느긋이 즐길 여유가 없다.
흔히 돈 많은 부자들은 삶을 여유롭게 관조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외형적인 성공을 계속 쫓는다면 가속도 때문에 여유를 느낄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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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의 무서운 점은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은
늘 긴장하고
늘 불만이며
늘 무언가에 매달려야 한다는 것이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 야망이요
욕망이다.
끝없이 추구하는 욕망의 끝은
황폐함
그리고 손가락 사이로 날려버린 세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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