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말한다.

 

 

 

내가 정말 아쉬워하는 건 노력 부족이다.

노력이 부족하면 그 부족한 만큼 고스란히 결과로 나타난다.

가난한 사람은 가난해 보인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아니다.

가난을 알리는 일종의 유니폼이 있다.

그 유니폼을 벗으면 가난도 벗는다.

세상이 그들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인간은 큰 유인원과 크게 다르지 않다.

큰 유인원은 상대의 움직임과 겉모습을 보고 상대를 판단한다.

약해 보이고 가난해 보이면 그런 취급을 받는다.

강한 자들은 으스대고 위풍당당하다.

강하고 자신감 있게 보여라.

 

-        리처드 템플러, 부의 잠언 중에서 –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최선은 누구나 한다.

어떤 최선이냐가 문제이다.

가장 쉬운 말이 최선이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최선을 다했는데요…’

과연 그럴까?

대개는 자신의 게으름, 노력부족을 표현하는 것이다.

정말 최선을 다한 사람은

최선을 다했다 말할 필요가 없다.

결과가 말해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