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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작심삼일... 우리가 가장 익숙한 낱말

by 一切維心造 2008. 6. 4.

시간 관리는 다이어트와도 같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직후에 우리는 열광한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열정을 잃어버리고, 곧 이것저것 예외를 허락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몇 주 지나면 모든 것은 원래대로 돌아간다.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기가 너무 힘들고, 느껴지는 효과는 너무 작다.

세네카도 알고 있었던 것처럼 결심은 인간의 본성과 맞지않다.

 

-          시간의 놀라운 발견 중에서 , 슈테판클라인

 

 

작심삼일

우리가 가장 익숙한 낱말일 것.

모든 결심은

거창하거나 반드시 이루어낼 것으로 스스로 다짐한다.

그 결심을 무너뜨리는 것은

사소한 일.

사소한 약속의 어김.

스스로 합리화하는 마음이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생각보다 어렵다.

이미 익숙한 것은

내 몸이

내 정신이 더 잘알고

미리 행동해버리기 때문에

새로운 정신으로 무장하기에는

정말 특별한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서

늘 우리는

作心三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