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20대에는 서로 사랑으로 살고,
30대에는 서로 정신 없이 살고,
40대에는 서로 미워하고 살고,
50대에는 서로 불쌍해서 살고,
60대에는 서로 감사하고 살다가,
70대에 이르러서는 서로 등을 긁어 주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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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은퇴하면 친구가 3명 생긴다 합니다.
한 명은 아내,
또 한 명은 아들의 엄마,
마지막은 손자의 할머니라 합니다.
그만큼 나이가 먹으면 남자는 더 외로워지고
더 천덕꾸러기가 된다지요.
말하자면 ‘젖은 낙엽’이 된다 합니다.
‘젖은 낙엽’은 잘 떼어지지도 않고
찰싹 붙어버리기 때문에
귀찮게 됩니다.
그래서 미워하게 되고
나 아니면 건사해줄 사람이 없으니 불쌍해서 살고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낳으니 감사함을 느끼며
서로 등을 긁어주며 사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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