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가르치는 진정한 방법은 모든 일에 의문을 제기해보는 것이다.
어떤 어려움도 회피하지 말고,
날카로운 비판의 눈으로 엄밀하게 조사하지 않고서는
자신의 사상이건 다른 사람의 학설이건 쉽게 받아들이지 말 것이며,
사상의 오류나 모순, 혼란을 알고서도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더구나 한 단어를 사용하기 전에 그 낱말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어떤 명제를 동의하기 전에 그것을 속속들이 알고 있도록 한다.
이것이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이다.
- 존 스튜어트 밀
대개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의심하지 않는 이유는
모른다는 것을 드러내고 싶지 않거나
의심하는 순간 불편하기 때문이다.
생각을 해야 하고
고민을 해야 하는 수고가 보너스로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심하지 않으면
그런 수고가 필요 없다.
그냥 조용히 지나가면 된다.
문제는 그렇게 지나가는 것이 문제를 더 일으킨다는 것이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대충 넘어간 것은 늘 문제의 핵심이 되어 자신에게 禍가 미친다는 것이다.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 우리를 처벌하는가? (0) | 2008.03.19 |
---|---|
약속은 지켜야... (0) | 2008.03.17 |
기도... 정채봉 (0) | 2008.03.13 |
우리는 그 동안 얼마나 융통성 없고 독선적이었는가... (0) | 2008.03.12 |
세상의 절반이 다른 절반을 비웃는다.. (0) | 2008.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