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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관직에 있을 때, 가정에서 명심해야 할 말

by 一切維心造 2008. 1. 14.

관직에 있을 때 명심해야 할 말이 두 가지가 있다.

공정하면 판단이 현명해지며

청렴하면 위엄이 생긴다.

가정에서 명심해야 할 말이 두 가지가 있다.

용서하면 감정이 평온해지며

검소하면 필요한 것이 채워진다.

 

-        용운, 채근담 중에서

 

 

公과 私

그 구분처럼 어려운 것이 있는가?

사람의 마음은 고무줄 같아

때와 시간, 장소에 따라

기분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

자신에게는 한 없이 관대하고

타인에게는 더할 수 없이 엄격하다.

용서하면 감정이 평온해진다.

용서하지 못하니까 마음이 불편하고

미움이 생기고 증오가 샘솟는다.

이미 발생했고 어찌할 수 없음에도 스스로를 학대하느라 시간을 좀먹는다.

아끼지 못하고 생기는 대로 쓰기는 쉽다.

쓰면 잠시 만족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물건에 의한 만족은 쉬이 사라지고 후회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