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노동은 최고의 경찰’이라고 말했다.
노동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억제하고, 열망을 줄이며,
독립의 욕망을 피하는 현명한 자제의 방법이었다.
그래서 사회는 노동을 통해 안전해지곤 했다.
우리는 먹기 위해 일하고 일하다가 죽는다.
한 번도 살기 위해 일을 버린 적이 없다.
놀기 위해 산 적도 없다.
-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
일이라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냐!
아니냐! 가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하느냐?
일하기 위해 사느냐?
이런 것도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일은 신성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일은 거짓이 없다.
일을 통해 자신의 의미도 찾고
일을 통해 자신의 목표도 구하게 되고
일을 통해 보람도 찾는 것이 아닌가?
일을 하는 사람은
노는 데 익숙하지 못하다.
노는 것도 일하는 것처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떤가?
‘잘 놀아야 일을 잘한다고’들 말한다.
그것이 반드시 옳다고 볼 수도 없다.
왜냐하면
세상은 어떤 것이다 라고 정의할 수 없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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