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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작은 일에 쉽게 상처받고 분노하고 우울해하는 이유

by 一切維心造 2007. 10. 27.

우리가 작은 일에 쉽게 상처받고 분노하고 우울해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완벽하지 못한 자신이 싫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난 어째서 인간이 이 정도밖에 안 될까?하고 스스로를 비난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되풀이되면 어떻게 되나?

일단 몸이 미워진다.

우리의 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세상에 둘도 없이 예쁜 그릇도 쉰 음식이 담겨 있으면 아름다움이 반감된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멋진 외모에 완벽한 화장으로 치장하고 있어도 마음이 불편하면 얼굴에 우울과 짜증이 드러난다.

그러면 사람들은 가까이 가기를 꺼린다.

반대로 소박한 질그릇이지만 맛있는 음식이 담겨 있으면 모두에게 환영받는다.

마찬가지로 마음이 정갈하고 반듯하면 외모 역시 빛나게 되어 있다.

 

-        양창순, 마인드 포스 중에서

 

 

 

 

스스로 완벽하지 못하다는 걸 인정하지 못한다.

어떻게 모든 면에서 완벽할 수 있단 말인가?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내가 잘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되는데.

 

부정하고

인정하려 하지 않으니

몸이 미워지고

마음도 비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