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잘 된다는 것은 경쟁에서 내가 불리해진다는 뜻이다.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픈데, 하물며 남이 잘되는 꼴을 어찌 보겠는가.
보나마나 성공했다고 거들먹거리고 다른 사람 무시할 것 아닌가.
이렇게 남이 잘되는 것을 배 아파하는 것을 보고 심보가 고약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당신은 그런 적이 없는가?
남이 잘되면 한편으로 부럽고, 한편으로 얄미운 법이다.
또 내가 잘되면 다 노력한 댓가지만,
잘못되면 세상 탓이거나 누군가 못된 인간 탓 아닌가.
- 김시천, 이기주의를 위한 변명 중에서 -
잘 된 사람을 보면
박수를 치지만
진심으로 축하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마음 속으로는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다’
‘지가 언제부터 저렇게 되었나’
‘되게 폼 재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거나
자신이 이루고 싶은 ‘자리’, ‘명예’ 에 대해서는 특히 더 그렇다.
솔직히
정말 진심으로 축하 해본적이 있는가?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은
‘시기심’과
‘질투심’이
박수를 보내는 나의 한 구석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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