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 나오는 말 중에,
‘한 마리의 말이 끄는 빠른 마차라도
혀의 빠른 것에 미치지 못한다’라는 뜻을 가진 성어가 있다.
말은 한 번 하면 빨리 퍼지고 또 취소하기도 어려운 것인 만큼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다.
또한 생각도 신중해야 한다.
신중한 생각에서 신중한 말이 나오고
신중한 행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행동은 입보다 크게 말한다’라는 영국의 격언도 있지만
행동 하나하나에 상황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곳으로
흐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대, 가급적이면 말을 듣는 쪽에 서라.
먼저 생각하라,
그 다음에 말하라.
그리고 사람들이 “싫증내기 전에 그치라.”
말은
하면 할수록 늘고
늘면 늘수록 실수하기 마련이다.
그래도 말을 해야 하고
말 때문에 동서양의 많은 선인들이
상처입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도
똑같이 말 때문에
오해 받고
미움 받고
증오하고
갈등이 생기는 것을 보면
가장 하기 쉬우면서도
또한 어려운 것이
말하는 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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