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은 멀리에서 보면 서로 닮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각각의 불행은 손가락 지문처럼 다르다.
누구나 해고될 수 있지만 같은 은행계좌, 같은 대책, 같은 대안을 가진 가족은 없다.
“나도 네 아픔을 안다”라고 말하는 것은 “나는 이렇게 했고 너도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조언의 간주곡이 될 수 있다.
상대방이 목적지까지 가는 데 예정보다 시간이 세 배 더 걸렸다거나 아이가 한밤중에 고열이 날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듣고 싶어 하겠는가?
마음이 울적하거나 불안할 때, 혹은 아주 행복할 때 우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친구를 찾는다.
그리고 상대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하는 것에서 진정한 공감이 시작된다.
- 스티븐 코비. 데이비드 해치, 오늘 내인생 최고의 날 중에서 –
힘들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조언이 아니라
그냥 들어주는 것입니다.
괴로울 때 진정 필요한 것은
‘네 괴로움을 내가 잘안다’라는 말이 아니라
그냥 내 얼굴을 보며 고개를 끄덕여주는 것입니다.
지금 듣고 싶은 것은
‘조언’이 아닙니다.
‘가르침’도 아닙니다.
진정한 ‘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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