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무슨 일이나 통쾌하게 해치우고 싶어한다.
말을 타고 질주하면 말과 사람이 다 피로하게 되고,
주색에 빠지면 그 버릇을 고치기 어렵게 되며,
말을 서슴없이 하면 잘못된 말은 사두마차로도 따라잡지 못하게 되고,
싸움질을 잘 하고 소송을 잘하는 사람은 집과 가족을 잃게 되고,
응낙을 잘 하는 사람은 쉽게 후회하고,
일을 빨리 처리하는 사람은 생각이 신중하지 못하고,
변덕스러운 사람은 도량이 넓지 못하다.
내키는 대로 하여 과오를 빚어내기 보다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침착하게 처사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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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같아서는 마음대로 모든 걸 다하고 싶을 때가 어디 한 두 번인가?
그러나 세상은 혼자서 사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에는 상대가 있는 법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돌아오는 것은 모두 나의 것.
생각나는 대로 행동하면
그 순간만 즐겁지
그 대가는 너무나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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