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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24

무언가 한 하루, 그러나 허무한 하루 자극으로 가득 찬 세계에서는 자신의 박자에 따라 사는 것이 힘들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에게 그 자체의 박자를 강요한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한 채 외부세계의 사건들을 따른다. 이런 방식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에는 기분이 좋다. 허탈한 느낌은 나중에야 찾아온다. 온종일 이 일 저 일 .. 2007. 11. 28.
하늘도 지나가버린 시간 앞에서는 아무런 힘이 없다. 하늘도 지나가버린 시간 앞에서는 아무런 힘이 없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미 내 시간을 한 번 가졌던 것이다. – 드라이든 지금 시간을 잘 쓰지 못하면 후에 자신을 책망할 날이 올 것이다. ‘너무 늦었다’와 ‘그렇게 할 수 있었을 텐데’보다 더 서글픈 생각은 없다. .. 2007. 10. 22.
시간은 언제나 부족하다. 시간은 언제나 부족하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시간은 달려가고 우리는 그 뒤를 쫓기 바쁘다. 약간 뒤 처져서 말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처리해야 할 일들이 생각나면서 그 일들을 다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한 예감이 싹튼다. 내일이면 그 과제의 산은 조금 더 높아진다. - 슈테판 클라인, .. 2007. 10. 9.
시간이 해결해 준다.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일도. 죽는 일도. 그 시간에 속하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살이에 경험이 많은 지혜로운 노인은 어떤 어려운 일에 부딪칠 때마다 급히 서두르지 말고 좀더 기다리라고 일러준다. 한 고비가 지나면 좋은 일이 됐건 언짢은 일이 됐건 안.. 2007.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