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5 삶은 늘 하찮은 것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삶은 늘 하찮은 것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그 신호는 당연히 미미하여 놓치기가 쉽다. 놓칠 수밖에 없지만, 아주 가끔씩 하찮고 미미한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알고 보면 대단한 성공의 첫걸음이란 것도 사실 하찮고 또 하찮다. 아니, 그렇게 보인다 - 양귀자 큰 일은 대개 수많은 신호를 사전에 보낸다고 한다. 단지 내가 그것을 알아채지 못한 것이거나 무시했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피했을 뿐이다. 대개의 경우 무시한 게 많을 게다. 별일 아니겠지 괜찮아 사소한 일이니까? 인간관계에서 가장 풀기 어렵고 관계회복이 어려운 일은 바로 그 ‘사소한’ 문제일 경우가 대단히 많다. 사소하기 때문에 감정이 상하고 사소하기 때문에 더 서운한 것이다. 사람들은 큰 일에는 대범하지만 사소한 일에는 결코 대범.. 2023. 6. 2. 작심삼일(作心三日) 작심삼일 작심삼일(作心三日) 이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낱말의 하나일 것이다. 모든 결심은 거창하게 세워놓고 반드시 이루어낼 것으로 스스로 다짐한다. 그 결심을 무너뜨리는 것은 사소한 일 쉽게 약속하고 그 약속의 어김 스스로 합리화하는 마음이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생각보.. 2018. 11. 20. 왜 나는 조그만 일에 분개하는가?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대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50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 개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 비명에 지고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놈의 투정에 진다. …….. 모래야 나는 얼마큼 적으.. 2007. 11. 7. 작은 일에 쉽게 상처받고 분노하고 우울해하는 이유 우리가 작은 일에 쉽게 상처받고 분노하고 우울해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완벽하지 못한 자신이 싫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난 어째서 인간이 이 정도밖에 안 될까?”하고 스스로를 비난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되풀이되면 어떻게 되나? 일단 몸이 미워진다. 우리의 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2007. 10. 2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