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인한 상처2 구용지口容止… 구용지口容止… 구용지口容止란 물고기가 입을 잘 못 벌림으로 미끼에 걸리듯이 사람도 입을 잘 못 놀림으로써 화禍를 자초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우리가 하루에도 말을 안 할 수 없지만 우리가 뱉어내는 말로 인해 알게 모르게 ‘고통苦痛’을 주거나 ‘상처傷處’를 준다면 차라리 말을 안 하는 것이 그나마 실수를 덜 할까? 우리가 하는 말로 인해 얻게 되는 ‘구화口禍’는 뿌리가 굉장히 깊고 넓어서 잘 치유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말을 아예 안 할 수는 없고 참으로 진퇴양난進退兩難이다. 말을 안 하자니 갑자기 변했다 할 것이고 말을 하자니 ‘구화口禍’가 두렵고… 이래저래 고민이다… 2020. 5. 25. 말의 위력 말의 위력 대부분 사람들은 말에 대한 책임감보다는 글로 남기는 것이 더 많이 부담스럽게 느낀다. 글은 지울 수 없고 그 흔적이 남아서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로 인한 상처 역시 아주 오래 간다. 한 번 뱉은 말은 결코 다시 담을 수 없다. 말은 하기는 쉽지만 한 번 .. 2019.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