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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이망二忘  불일망不一忘

by 一切維心造 2024. 5. 17.



예전에 다녔던 모 대학 경영자과정 강의에서 나온 말입니다.

교수님이 잘 알고 계시는 어느 CEO는 얼굴이 늘 편안하다고 합니다.

사업을 하면서 쉽지 않을 텐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편안한 얼굴을 가질 수 있느냐고 물었다 합니다.

그 CEO는 이렇게 답했다 합니다.

이망二忘  불일망不一忘

이망二忘은 살면서 반드시 잊어버려야 할 두가지 인데

그 한가지는 ‘나하고 원수진 사람은 잊어라’라는 것입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원수진 사람을 한 번 어떻게 해보겠다고 마음속에 늘 칼날을 품고 있을 것이고 그것이 결국 자신을 해害한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도와준 사람은 잊어라’라는 것인데요

무언가 다른 사람을 도와준 경우에는 도와주었다는 것 자체마저도 잊어버리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지 못하지요.

도와준 경우에는
뭔가 기대감을 가질 것이고

혹시라도 도움을 받으면 반드시 답答을 해야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 ‘强迫觀念’까지도 있으니까요….

불일망不一忘이라 함은 ‘내가 남에게 도움을 받은 것’은 절대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도와준 것은 잊어버리되
도움을 받은 것은 잊지말라.

인생을 이런 마음으로 산다면
절로 얼굴에 평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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