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생활

아무도 스스로 변화하려 하지 않는다.

by 一切維心造 2019. 6. 4.









 


아무도 스스로 변화하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불친절하게 손님을 대하다니, 쇼핑하는 재미를 완전히 망치고 있잖아!

내 남편은 가끔씩 나를 서비스 걸처럼 대하곤 해!

사장은 우리를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지.

공무원들이란 일찍이 국가의 시종이었다구.

그런데 요즘은 어디서도 그런 걸 느낄 수가 없단 말야.


우리 시어머니는 아이들 교육 문제에 항상 참견을 하시지.

그 문제라면 벌써 이전에 스스로가 실패하시고도 말이야.


타인에 대한 악의적이면서도 강력한 비난들이다.


납득할만하고 공감이 가기도 하여 고개가 끄덕여진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바나나 껍질에 미끄러지고


호의적인 충고와 도움을 바라며 구조를 요청한다.


충고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으로 한정된다.

그러면 그들은 좋은 편과 나쁜 편으로 가른다.


하지만 이것은 무의미한 헛수고일 뿐이다!

아무도 스스로 변화하려 하지 않는다.


 


- 라인하르트 K, 슈프렝어, 결정은 네 손에 달려 있다 중에서 -


 


 


어떠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그 사람이 원인을 제공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본질적으로는 관련이 없지만

겉으로 보기에 원인을 제공한 것처럼 보이는 희생물을 만들어 비난한다.


충고란 그 사람이 어떤 행위가 제공한 원인을 제대로 지적하면 나쁜 편


-        왜냐하면 자신을 옹호해주지 않았기 때문 이 되고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데,


주변 환경, 상황 등이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불운하게 안타깝게 그 자리에 있었다는 상황의 논리로 자신을 옹호해주는 사람들은 좋은 편이 된다.


문제는



좋은 편은 내 자신이 변하지 않아도 된다는 쪽이고

나쁜 편은 내 자신이 변해야 한다는 점을 착실하게 지적해주는 사람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