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하지 못하면
언제부터인가
끝까지 듣는 참을성이 없어졌다.
끝까지 듣자 하니
답답하고
정말 ‘요점’만 들으면 다 아는 얘기를
주저리주저리 선은 이렇고, 후는 이렇고 ….
결국 참지 못하고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 무어냐?’라고 중간 에서 잘라 버린다.
당연히 대화는 거기에서 끝나 버린다.
성격이 급한 것인가?
아직도 그 버릇은 잘 잡히지 않는다.
꾹 참고 끝까지 들으려 해도
나도 모르게
그래서 ‘하고자 하는 주제가 뭔데?’라고 말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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