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역경으로부터 교훈을 얻는 법
키르케고르는 ‘인생은 앞으로만 나아간다.
지나간 뒤에야 인생을 이해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 당시 나는 출구가 보이지 않는 거대한 절망에 갇혀 있었고,
중대한 위기국면이라는 점을 부인하기 힘들었다
금세 주저앉아버릴 만큼 힘들었던 위기의 순간도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 돌이켜보면 오히려 역경을 만나 얼마나 큰 교훈을 얻게 되었는지 깨닫게 된다.
인생은 역경으로부터 교훈을 얻는 법이니까.
철학자 니체도 ‘시련으로 죽지 않는 한, 사람은 그 시련으로 더욱 단단해진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 당시 내 나이 45세, 중년이 된 지 5년이나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삶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있었고, 좀처럼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했다.
그 무렵 나는 인생에서 배우게 되는 여러 가지 교훈들 중 비로소 한 가지를 깨달아가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아무리 발버둥 쳐도 절망, 낙심, 비극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인식이었다.
절망, 낙심, 비극은 살아가는 동안 반드시 치러야만 하는 통과의례라 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대개 커다란 시련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고 깊게 트인다.
사람은 상실, 재난, 아픔, 슬픔 따위를 겪고 나서야 비로소 삶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빅 퀘스천 더글라스 케네디
절망,
낙심,
비관은 통과의례…
그래도 우리는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낙심한 가운데에서도 받아들임을
비관한 가운데 무언가 새롭게 할 수 있다는 의지가 있어
그런 순간 들을 헤쳐나아갈 수 있었고
지금의 ‘내’가 되었다.
삶이 계속되는 한
절망, 낙심, 비관은 우리의 그림자이며
우리는 그 그림자를 이겨낼 때도
그 그림자에 묻혀버릴 때도
그리고 그 그림자를 받아들이면서
살아간다.
삶이 계 속 되 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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