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내일은 당연하지 않다
우리가 가장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이다
정확히 말하면 언제까지 내 옆에 있어 줄 거라고 믿는 사람이다
가족이든 친구든 사랑하는 사람이든 가까운 사람들은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당연하게 여긴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에 집중하고, 관계를 깊이 만들어갈 사람에게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또 그 관계 속에서 스트레스 받는다
가까이에 있는 사람과는 언제라도 할 수 있다면서,
수많은 이유와 바쁨을 핑계로 지금 당장 오늘, 가까이 있는 사람과 보내야 할 시간을 흘려보낸다
우리에겐 내일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아버지, 어머니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한 것은 언제였을까?
내 곁에 소중한 사람을 뜨겁게 안아준 것은 언제였을까?
고마운 것을 고맙다고 말한 것은 또 언제였을까?
함께 오붓하게 가족들과 보낸 시간은 언제였고,
어렸을 적 보여드렸던 그 수많은 재롱들을 다시 보여드린 적은 또 언제였을까?
보고 싶다고 말만 했지 찾아간 적은 언제였는지,
가까운 사람에게 내 마음을 표현한 것은 또 언제였는지,
아주 작은 마음의 표시를 한 것은 또 언제였는지 곰곰이 생각했다
당연하지 않은 내일에 오늘 당장 내가 해야 할 것들을,
대단하지 않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미루지 말고 해야 할 것들을 깊게 고민하고 하나씩 하기로 마음 먹었다.
세상 그 어떤 것에도 내일은 당연하지 않다…
너만 그런거 아니야…. 이인석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즐거운 나의 집... (0) | 2017.03.15 |
---|---|
당연히 알아 줄 것이라 생각하는 순간 싸움은 시작된다... (0) | 2017.02.11 |
가족의 행복을 여는 열쇠... (0) | 2015.08.22 |
부모와 자식간에 대화가 안 되는 이유? (0) | 2015.08.15 |
행복한 가정의 다양한 모습 (0) | 2015.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