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견 말라
남의 일에 괜히 참견하면 비난만 사게 마련이다
필요한 자리에서 능력을 발휘하려면 함부로 나서지 말고 재능을 아껴둘 필요가 있다
- 그라시안
참견은 한번 하게 되면 꼬리를 물고 자꾸 하게 되는 속성이 있다
참견하는 사람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달콤한 우월감’이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며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평균 이상’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대부분의 사람이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뛰어나다는 모순이 성립된다
그런데 참견을 통해 우월감은 입증하려 들 경우,
지나치면 결국 위험을 부른다
오죽하면 ‘오늘의 운세’에 단 하루도 빠짐없이 ‘참견을 삼가라’는 말이 등장할까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 있다
‘쓸데없는 일에 참견하면 두고두고 화근이 되니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라.’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고 시비는 애당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고 사람이 많은 곳에는 가지 않는 게 상책이다.’
필요한 사람인가 발타자르 그라시안
라 로슈푸코
라 브뤼예르
한상복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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