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함
분주함이란 미친 듯이 바쁘게 움직이며 언제나 신경을 곤두세운 채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의 삶에 과부하를 거는 주범이다
우리가 언제나 전원을 켠 상태로 지내게 만들고,
시도 때도 없이 휴대폰으로 눈길을 돌리게 만들고,
이 일에서 저 일로 정신없이 옮겨 다니게 만든다
분주함은 우리의 일상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서두름과 허둥댐이다
분주함은 위급함이고, 주의산만이고, 소모다.
우리는 항상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실패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좀처럼 쉬지 않는다.
재충전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계속 자신을 몰아붙이기만 한다.
인간의 몸은 언제나 전원이 켜진 상태로 지내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다
인간의 몸은 줄기차게 바삐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항상 허둥대며 바쁘게 움직인다.
차분하고 조용하게 스스로를 추스를 시간이 전혀 없다. 끊임없이 바쁘다
우리는 언제나 똑같이 전속력으로 내달리고 있다.
내안의 침팬지 길들이기 토니 크랩
'일상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은 늘 그런 것.... (0) | 2015.04.18 |
---|---|
상황에 집착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0) | 2015.04.04 |
바쁘다 바쁘다 바뻐.... (0) | 2015.02.14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0) | 2015.01.25 |
내겐 내일이 없다... (0) | 2015.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