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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인간은 누구나 교정하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by 一切維心造 2010. 4. 8.

 

 

 

 

인간은 누구나 교정하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의 아픔은 정신과 의사인 나에게 남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그 시련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 시련은 이미 시련으로서의 고통을 주지 않는다.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버릇은

그 후 나의 삶의 중요한 영역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미 시련은 닥친상태라고 보는 습성을 지녔기에,

시련은 오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와야만 하는 상황으로 인식하다.

 

-        김병후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눈이 다시 떠졌다.

이미 편견으로

스스로의 習으로 가려진 눈을

다시 뜨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것은 오랜 경험과 자신이 쌓아놓은 지식 등이 버무려 진

곤고한 城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고

다른 이를 판단하고

그렇게 待遇한다.

 

그러나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다른 사람이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세상이 좀 더 따스해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