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교정하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의 아픔은 정신과 의사인 나에게 남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그 시련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 시련은 이미 시련으로서의 고통을 주지 않는다.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버릇은
그 후 나의 삶의 중요한 영역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미 시련은 닥친상태라고 보는 습성을 지녔기에,
시련은 오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와야만 하는 상황으로 인식하다.
- 김병후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눈이 다시 떠졌다.
이미 편견으로
스스로의 習으로 가려진 눈을
다시 뜨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것은 오랜 경험과 자신이 쌓아놓은 지식 등이 버무려 진
곤고한 城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고
다른 이를 판단하고
그렇게 待遇한다.
그러나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다른 사람이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세상이 좀 더 따스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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