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피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러나 피하고 싶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우리 삶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이런 말을 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하지만 나중에라도 즐길 수 있는 걸 왜 처음부터 피하려 하겠는가.
또 피하려고 하다가 불가능하니까 즐긴다는 게 말이 되는가.
만일 그게 가능하다면 그 사람은 나름대로 특별한 경지에 올라선 인물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하지도 못하고 제대로 극복하지도 못한다.
그저 쩔쩔매며 살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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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는 말이다.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만 하기 때문에
자신이 피할 수 없고
거기에서 한 발자국도 빠져나올 수 없기 때문에…
그래도 어쩐가.
상황이 그렇다면
그 상황을 회피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인다면
거기에다
그런 상황을 즐길수만 있다면
더욱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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